내 것/잡설들

<<<여행의 책>>> (1,4,3,3,1)

카지모도 2020. 11. 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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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여행의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作-

 

***동우***

2017.12.12 04:17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1961~ )는 정작 프랑스에서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읽히는 작가라지요.

나는 '개미' '뇌' ‘타나토스’ 등 너댓 권을 읽었을 뿐이지만.

 

나중, 최재천 교수의 '개미제국의 발견'을 읽고 베르베르의 상상력이 마냥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었구나 하고 느꼈더랬지요.

 

베르베르의 '여행의 책'

 

기묘한 책이로군요.

 

일종의 명상서.

편안한 휴식과 음악

그리고 여행.

공기와 흙과 불과 물의 세계로.

 

공기의 세계.

신천옹이 되어 상승하는...

공기의 세계에는 C코드의 음악이 흐르고.

플루트, 호른 같은 관악기와 파이프 오르간이 주된 악기.

바흐의 음악...

 

흙의 세계.

땅과 나무, 풀, 바위, 하늘을 관찰합니다.

G코드의 음악이 흐르고.

타악기와 성악...

안식처, 집안꾸미기, 벗들, 개인적인 상징들

 

불의 세계

저 아래에서 리듬에 맞추어 올라오는 포성과 총성들..

동서양 역사를 점철한 숱한 전쟁들.

체제나 조직과 싸우기

질병과 싸우기

불운과 죽음과 싸우기

투쟁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싸움

필경은 그대 자신과 싸우기.

 

물의 세계

벌거숭이 태아의 따뜻함.

인류의 원형.

광물에서 식물로 동물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영혼으로.

그대의 반려를 사랑하는 것...

 

자기 성찰.

남을 이해할 줄 아는 능력...

책의 오의(奧義)는 깊을터이나, 일단은 아주 수월하게 읽히는 책입니다.

 

작가가 인도하는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 존재와 세계와 역사와 우주를 조감(鳥瞰)해 봅시다그려. ㅎ

 

세번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동우***

2017.12.14 04:27

 

자연의 산물인 인간.

그러나 인간을 동물이 아니게 하는 힘.

자기인식(Self Awareness)과 이성(Reason)과 상상력(Imagination)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육체적 五感)

감정 상상력 직관 의식 영감. (정신적 오감)

 

자기자신의 주인되기.

 

아래를 내려다보며 짖는 다리 위의 개.

물에 비추인 자신의 모습.

그것은 낯선 두려움.

 

편안한 휴식, 음악.

자기성찰.

내면 여행하기, 존재 들여다보기...

 

상상력의 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여행의 책'

 

그런대로 읽을만한데

크리셰 다소 짙은가요. ㅎ

 

작가는 ‘여행의 책’을 쓰는 동안, 아래 음악들과 동반하였다고 합니다.

 

* 핑크 플로이드의 '그대가 여기에 있다면 좋겠어'

* 안토니오 비발디의 '플루트, 피콜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다장조'

* 마이크 올드필름의 '아미크 올드필드 주문'

* 마릴리언의 '푸가지'

* 구스파프 홀스트의 관현악 조곡 '행성'

* 아드레아스 폴렌바이더의 '장미의 책'

* 예스의 '클로스 투 더 에지'

* 제니시스의 '슈퍼스 레디'

 

대부분 유튜브로 찾아들울수 있는 곡.

상상의 나래를 폄직한 음악들.

 

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