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살로메 유모의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作-
***동우***
2020.04.26 05:41
시오노 나나미가 단권(單券)으로 출판한 책, ‘살로메 유모의 이야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해석.
역사적 관점에서의 재해석이 아니라, 시오노 나나미의 소설가적 상상력이 만든 재해석이라 해야 옳겠지요.
1)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
2) 살로메 유모 이야기
3) 단테 아내의 탄식
4) 성 프란체스코의 어머니
5) 유다 어머니
6) 칼리굴라 황제의 말(馬)
7) 알렉산드로스 대왕 노예 이야기
8) 스승이 본 브루투스
9) 그리스도의 동생
10) 네로 황제의 쌍둥이 형
11) 지옥의 향연 1
12) 지옥의 향연 2
'시오노 나나미'의 '살로메 유모의 이야기'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신화 역사 속 인물들. (성경속 인물도)
그리스와 이탈리아에 흠취하여 그에 관한 수많은 책을 쓴 시오노 나나미.
역사적 사실이라는 토대 위에서 글을 쓰지만, 시오노 나나미가 아카데믹한 역사가가 아니라는 사실은 여러번 언급한바 있습니다.
거기에다 이 책은 그야말로 가정(假定)의 상황이라는 전제 하에 씌여진 순수한 픽션.
그래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짤막한 챕터로 끊어 24회 정도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소설보다 재미있게 읽힙니다.
함께 읽어요.
***동우***
2020.05.19 06:06
시오노 나나미의 발칙한 상상력으로 비틀어 해석한 역사적 인물들.
정숙한 아내의 표상 페넬로프의 실제적 심정은 저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능적 사디스트 살로메가 실은 저와같이 정략적 효녀(孝女)였을런지도.
구원의 여성상인 베아트리제. 만일 단테의 아내가 되었더라면 그녀가 단테의 영감(靈感)의 대상이 아니라 범속한 여인네로 전락했음직 하지 않습니까?
‘내 어머니가 누구인가,’ 예수의 냉담한 설교에 숨어 우는 마리아.
네로 황제의 쌍둥이 형이란 설정은 또? 하하하
‘살로메 유모의 이야기’ 연재를 마칩니다.
함께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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