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잡설들

로마인 이야기 6권. 7권'팍스 로마나' '악명 황제들' (1,4,3,3,1)

카지모도 2021. 1. 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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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로마인 이야기 6팍스 로마나’>

-시오노 나나미 -

 

***동우***

2019.09.05 05:57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6권 팍스 로마나'.

연재 시작합니다.

대략 22회 쯤으로.

 

함께 읽어요.

 

***동우***

2019.09.06 05:55

 

"철저히 합법성을 획득하는 아우구스투스의 탁월한 수완."

아우구스투스 (존엄한 자라는 뜻)) 칭호를 받은 옥타비아누스.

 

적어도 교활함과 치밀함에 있어서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능가합니다그려.

 

***동우***

2019.09.11 06:41

 

개혁과 혁명.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그녀가 쓴 ‘개혁이냐 혁명이냐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개혁정당으로서는 사회주의가 성공할수 없다는자본주의 붕괴를 위해서는 반드시 혁명이 필요하다는 로자 룩셈부르크.

혁명은 차라리 단호하여 순결하다.

 

그러나 개혁은 혁명이 아니므로 수술이 어렵고 피흘림이 아픈 것이다.

개혁가는 모름지기 심모원려(深謀遠慮)하는 지장(智將)의 면모를 갖추어야 하리라.

 

뜨거운 열정보다 계산적 지혜와 교활한 용인술...

아우구스투스처럼.

 

그리하여 세계질서와 평화를 구가하는 아우구스투스의 팍스 로마나...

작금 미국이 과연 그러한가.

 

***동우***

2019.09.12 05:19

 

노멘클라토르.

 

예전 '대통령의 연인'인가 하는 영화를 보셨는지.

대통령으로 출연한 '마이클 더그러스'.

대통령이 걷고 있는 옆에는 대통령의 귀에다 속삭여주는 비서가 있습니다.

마주치는 사람들 이름이나 그 사람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작은 소리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백악관의 청소부에게까지 이름을 불러주면서 인사하면 그 청소부는 껍벅 감동할 것입니다.

 

아아그게 바로 노멘클라토르였구나.

 

21세기에도 여전히 구사되는 2천년전의 정치적 테크닉,

이 책을 읽고서 비로소 알았습니다.

 

그런 소소한 것 뿐이랴.

정책 정략등의 정치적 모든 행태, 2천여년전 이미 로마에서 출연되고 실험되었던 것들.

 

정치가가 로마를 공부해야 할 당위는 정말 무한합니다그려.

 

내일 추석 명절

벗님들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동우***

2019.09.19 06:40

 

2천여년 전로마의 저출산 대책.

대한민국현대에 저런 방법...

안되겠죠?

 

다출산자 우대정책은 쓸만 하려나

 

***동우***

2019.09.24 05:37

 

아그리파 (Marcus Vipsanius Agrippa, BC 63~BC12).

팡테옹을 그가 건축하였군요.

 

아그리파의 얼굴은 우리에게 석고상으로 익숙합니다.

성실함과 의지가 배어있는듯한 아그리파의 모습....

예전 미술 지망생들은 그 얼굴 데생하느라 지겹기도 하였을테지만.

 

***동우***

2019.10.01 08:15

 

공화제는 죽었지만 로마 제정(帝政)을 반석에 올려놓고 아우구스투스가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6권 팍스 로마나'는 막을 내렸습니다.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유럽 역사로마제국의 몰락없이 현대를 맞았더라면.

 

로마인의 사고방식과 시스템.

온갖 역사적 가능태의 실험과 경험이 피드백되어 제도화하고 법제화하고,

거듭 돌출되는 모순을 다시 수렴하여 끊임없는 개혁과 개혁을 이루어...

 

혁명도 세계대전도 겪지 않아도 되었을런지.

작금 팍스 아메리카나 보다 평화롭고 안정된 팍스 로마나의 지구촌...

순진한 상상일테지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6팍스 로마나.

함께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곧 로마인 이야기 7시작하겠습니다.

 

 

<로마인 이야기 7악명 높은 황제들’>

-시오노 나나미 -

 

***동우***

2019.10.03 05:32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7연재 시작합니다.

'악명 높은 황제들'

본격적인 로마 제정(帝政)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독자님하루 올리는 분량을 다소 줄여줍시사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루 읽거리 분량으로는 좀 길었던가 봅니다.

 

40회 정도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태풍 미탁.

간밤 비오는 소리 요란하더니 지금 이 시각 영도의 창밖은 고요합니다.

 

좋은 휴일을.

 

***동우***

2019.10.25 05:24

 

틴토 브라스감독의 ‘칼리귤라라는 영화를 혹 보셨는지요?

아우구스투스의 뒤를 이은 2대 황제 ‘티베리우스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배우 ‘피터 오툴’ 이 연기하였고칼리규라 역은 ‘말콤 맥도웰이 분()하였지요.

그러나 그 영화는 정극(正劇)화한 역사물이 아니라 광기와 변태와 포르노를 버무려 만든 오리무중의 영화였습니다.

남녀 성기의 모형물(뿐아니라 배우들의 실제의 것도)이 사실적으로 꾸며진 곳에서 벌어지는 집단섹스....

영화 속에서는 티베리우스와 칼리귤라의 캐릭터는 거의 광인에 가까웁습디다.

 

티베리우스와 칼리굴라, (특히 티베리우스는영화에서처럼 그토록 황음(荒淫)과 광기에 사로잡혀 말도 아니되는 폭정을 휘두른 사람들은 아니었지요.

 

그러나 말년의 티베리우스와 칼리굴라의 미숙한 독선은 역사적 사실로 드러나는 것이군요.

앞으로 등장할 네로를 비롯하여...

 

시오노 나나미의 이바구에 점점 빠져듭니다.

 

***동우***

2019.11.19 22:32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흥미진진하기도 하려니와 역사학 정치학의 원류로서 공부할만한 책..

 

시오노 나나미는 말합니다.

황제 암살이 견제 기능으로서 정당성을 갖게 되었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암살까지 현실의 당위로서 인식하는.

실로 로마인들은 리얼리스트입니다.

소름 끼칠만큼.

내 잡설은 중언부언....

 

로마인 이야기 제7 '악명 높은 황제들'은 이로써 대미(大尾)를 장식하였습니다.

함께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로마인 이야기.

 

현란하고 역동적이고 의외적이고 극적인 인물들과 사건들그리고 작가(번역도 정말 훌륭합니다)의 흡입력있는 글솜씨.

 

나의 댓글 부질없어장황하지 않으려 합니다.ㅎㅎ

 

다음은 제8 '위기와 극복'.

 

그 또한 재미를 보장합니다.

함께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