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야간비행>
<어린 왕자>
-생떽쥐뻬리 作-
***동우***
2013.01.29 04:56
고독과 사랑, 그리고 죽음.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하밀 할아범에게 묻는 모모의 목소리가 요즘 자주 들렸다.
환청처럼.
아 실로, 관계(關係)야말로 유일하게 실존(實存)이 견디는 모습이언만.
그 관계들 내게 그리 완고한가.
몇 번째인가 어린 왕자를 읽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어린 왕자에서는 왠지 술꾼이 불쌍하였다.
“술은 왜 마셔?” “잊어버리려고 마신다.” “무얼 잊어버려?” “부끄러운 걸 잊어버리려고 마시지.”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데?” “술 마시는 게”
어린 왕자’, "나하고 친하자, 나는 외롭다.....“
<너무나 괴상하고 야릇한 어른>인 나.
어찌어찌하여 저 어린 왕자의 동무가 될수 있을랑가 모르겠다.
욕심과 아집과 고정관념으로 폼들 잡느라 관계 창조에 마냥 서툰(길들여지지 못하는) 마음들.
삶의 바닥에다 독고다이로 헤딩이나 할찌니. ㅎ
아아, 관계,
관계로 사는게 인간 아닐런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관계를 아름답게 하자..하자....하자...
***eunbee***
2013.01.29 09:19
내가 너무도 넘넘너무나도 엄청스리 좋아하는 [어린왕자].
'84년 난생처음 유럽을 향해 상공을 날고 있던 밤하늘, 멀리 반짝이는 별들..
비행기 날개끝에 매달려있는 커다란 별... 그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나는 [어린왕자]를 쓴 작가가 비행사였다는 필연을 알게 되었지요. 아, 그 '어린왕자' 그 이야길 얼마나 좋아하면 내가 죽을 때는 사막으로 몰래 숨어들어 '어린왕자'처럼 죽고 싶다는 꿈아닌 꿈을 가지고 살아갈까요. 아, 어린왕자. 파리 세느강위에 아름답게 걸쳐져있는 알렉상드르 3세교의 가로등에 불이 켜지는 모습이 소행성B612에서의 불켜는 장면같아서 매일 저녁 그곳으로 달려갔지요. 아, 어린왕자 이야기. 얼마나 좋으면 내 블로그 이름을 B612로 할까?라고 망설였었을까요. 우린 어린왕자처럼 살고파 하는 사람들? 우리집엔 어린왕자 책이 불어판 영어판 한국어판...ㅎㅎㅎ 고루 있어요.
이상한 어른 이상헌님, 그건 이상한게 아니라, 영원한 로맨티스트이기 때문.
마음속에 사랑으로 가득찼을 것 같은 동우님은 저렇게 자괴감을 갖는다는 것조차
감정적 사치? ㅋㅋㅋㅋㅋ
***동우***
2013.02.02 06:11
내가 알지요.
은비님 어린왕자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비행기의 날개 끝 매달려 있는 커다란 별.
그랬을 거에요, 생덱쥐뻬리가 어린왕자의 이미저리를 떠올린 순간이.
알렉산드로 3세교의 아름다운 로코코풍 가로등.
어린왕자의 소행성을 오버랩 시키는 사람 몇이나 될려구요. ㅎ
어린 왕자도 그 점등인을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한듯.
하하, 은비님.
정작 로맨티스트는 내가 아니라우.
은비님이지.
***eunbee***
2013.02.02 08:08
어려운 병원나들이^ 잘 참아내셨습니다.
다시 컴앞에 앉으신 걸 보니 살아나셨나 봐요.ㅎ
아직 불편하실터인데, '갈매기의 꿈'을 올려두셨네요.
고마운 마음으로 읽을게요.
몸조리 잘 하세요.
아픈 사람에게 어떠냐고 묻기가 그래서...소식을 기다렸답니다.^*^
***teapot***
2013.01.31 00:27
원본으로 읽어 볼 실력이 된다면 을매나 좋을까 싶어요!
어제 왔다 끝내지 못하고 다시 다녀갑니다.
동우님, 은비님 고견만을 듣고 갑니다~
***동우***
2013.02.02 06:16
티팟님.
생덱쥐뻬리는 당연히 프랑스어로 썼겠지요?
그런데 어린왕자의 영문판도 한글번역 보다는 훨씬 낫지 싶어요.
학창시절, 영어공부겸 영어로 읽으려 하였지만 진도가 반의 반쯤이나 나갔을까.
티팟님.
내 영어 주제야 그렇다지만 티팟님이야 영문판 '어린왕자'야 여반장 아니겠어요?
부러워요, 티팟님.ㅎ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법정 作-
***동우***
2013.01.29 05:06
법정(法頂) 스님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그토록 사랑하였다고 합니다.
1월 새벽대기에 잠겨 그 글을 다시 읽습니다.
++++
<몇 해전, 그러니까 1965년 5월, 너와 마주친 것은 하나의 해후였다. 너를 통해서 비로소 인간 관계의 바탕을 인식할 수 있었고, 세계와 나의 촌수를 헤아리게 되었다. 그때까지 보이지 않던 사물이 보이게 되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게 된 것이다. 너를 통해서 나 자신과 마주친 것이다.>
<그때부터 나의 가난한 서가에는 너의 동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아이들은 메마른 나의 가지에 푸른 수액을 돌게 했다. 솔바람 소리처럼 무심한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곧 나의 존재임을 투명하게 깨우쳐 주었다.>
<더러는 그저 괜히 창문을 열 때가 있다. 밤하늘을 쳐다보며 귀를 기울인다. 방울처럼 울려올 네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그리고 혼자서 웃음을 머금는다. 이런 나를 곁에서 이상히 여긴다면, 네가 가르쳐 준 대로 나는 이렇게 말하리라. "별들을 보고 있으면 난 언제든지 웃음이 나네...... .">
<그래, 네가 여우한테서 얻어들은 비밀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아.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사실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의 한 모서리에 불과해. 보다 크고 넓은 것은 마음으로 느껴야지. 그런데 어른들은 어디 그래? 눈앞에 나타나야만 보인다고 하거든. 정말 눈뜬 장님들이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도 꿰뚫어볼 수 있는 그 슬기가 현대인에겐 아쉽다는 말이다.>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서 책임이 있어!"
"사람들은 특급 열차를 잡아타지만, 무얼 찾아가는지를 몰라."
그렇다.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고 있다. 시간에 쫓기고 일에 밀리고 돈에 추격 당하면서 정신없이 산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피로 회복제를 마셔 가며 그저 바쁘게만 뛰어다니려고 한다. 전혀 길들일 줄을 모른다. 그래서 한 정원에 몇 천 그루의 꽃을 가꾸면서도 자기네들이 찾는 걸 거기서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거다. 그것은 단 한 송이의 꽃이나 한 모금의 물에서도 얻어질 수 있는 것인데.>
<어린 왕자! 너는 죽음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더구나. 이 육신을 묵은 허물로 비유하면서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더구나. 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더라.>
<그렇다. 이 우주의 근원을 넘나드는 사람에겐 죽음 같은 건 아무 것도 아니야. 죽음도 삶의 한 과정이니까. 어린 왕자, 너의 실체는 그 묵은 허물 같은 것이 아닐 거야. 그건 낡은 옷이니까. 옷이 낡으면 새 옷으로 갈아입듯이 우리들의 육신도 그럴 거다. 그리고 네가 살던 별나라로 돌아가려면 사실 그 몸뚱이를 가지고 가기에는 거추장스러울 거다.>
<아, 이토록 네가 나를 흔들고 있는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건 네 영혼이 너무도 아름답고 착하고 조금은 슬프기 때문일 것이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샘물이 고여 있어서 그렇듯이.>
<네 소중한 장미와 고삐가 없는 양에게 안부를 전해다오.
너는 항시 나와 함께 있다.>
-법정, 1971-
++++
며칠 입원, 블로그를 비웁니다.
깨끗치 못한 곳, 모종 질환의 수술.
좀 있다 날 새면 수술준비하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 낫살에 부끄러울게 무에 있다고.
얘기하지요, 뒷꽁무니 부위의 수술이랍니다. ㅎ
젊어 수술 한번 하였던지라 예사롭게 생각하였는데, 상당히 심한 상태라네요.
이 미련퉁이가.
웃는 척은 하고 있으나, 실은 속으로는 상당히 긴장되는 새벽입니다그려.
어린 왕자.
어린 그 친구가 시덥잖은 어른의 긴장 많이 이완시켜 주었다지요. ㅎ
***eunbee***
2013.01.29 09:26
블방 독자들을 위해 너무 많이 컴 앞에 앉아있었던 탓은 아닌지요.
이런 글 저런 소설 '잡아다 달라'고 졸라댄 것이 미안스러워지네요.ㅠ
암튼 잘 치료되어 빠른 시일내에 어린왕자 이야기 나누게 되길요.
동우님, 홧팅!!!
***동우***
2013.02.02 06:02
하하, 미안 云云... 엉뚱한 무신 그런 말씀을.
경과 좋습니다.
은밀하고 예민한 곳 지져냈으니 수술 후 마취 깨자 몸부림 칠만큼 쓰라렸지만 하루 지나자 견딜만하였습니다.
육신이 극심하게 아플적에는 정말 아무런 생각 틈입할 겨를 없지요.
오로지 몸뚱이 속에 갇힌채 끙끙거릴 뿐.
하하, 은비님.
문득 느꼈더랩니다.
志士를 꿈꾸기는 애시당초 글른 놈이 바로 나라는 걸.
나란 놈은, 고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 초장에 술술 다 불어버릴껄요. ㅎ
파일럿이 떠올랐지요.
파일럿 생덱쥐뻬리의 '어린 왕자',
파일럿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갈매기의 꿈'은 '어린왕자'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겠지만)
갈매기의 꿈 포스팅하였어요.
***저녁산책***
2013.01.29 23:14
어머.ㅠㅠ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셔요, 동우님!!!
***동우***
2013.02.02 06:04
고맙습니다, 저녁산책님.
저녁산책님 느낌표 세개 덕분에 힘내서 수술 잘 받고 경과도 좋답니다.
걸음은 아직 어기적거리지만. ㅎ
거듭 탱큐, 저녁산책님.
***성연***
2013.01.30 18:59
동우선생님.
그 수술 무척 아프다는걸 저도 쬐~끔 안답니다. 호호호
지금쯤 바로 고 수술 후유증 겪고 계실 동우님.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동우***
2013.02.02 06:07
고마워요, 성연님.
그 부위 통증 쬐끔 아신다니 대충 짐작합니다.
실례의 말씀 한마디.
여성분들, 산부인과보다 몇배나 부끄러우셨을. ㅎ
수술 후 통증이 좀 유별납디다만, 이제는 많이 잦아졌어요.
탱큐, 성연님.
***teapot***
2013.02.02 12:56
수술 받으러 가시는 줄도 모르고 지냈네요
그러나 수술 잘됐고 경과 좋다는 소식 연달아 들어 휴 했답니다.
어기적 걸으신다는 소리듣고 웃으면 안돼는거지요
회복돼기시 전에 벌써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회복되셔서 어기적 걷지 마세요
***동우***
2013.02.03 07:32
예민한 부위의 쓰라림.
어기적 걷지 않을 도리가 없었어요.
이제는 많이 아물어 어기적이 아니라 아기작 정도로는 걸을수 있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티팟님.
<<<야간비행>>>
-생텍쥐페리 作-
***동우***
2013.03.30 04:56
생텍쥐페리, 그의 삶 속에 문학이 있다.
1944년, 비행기를 몰고 하늘 저편으로 가뭇없이 사라진 그 빈 공간에도 그의 문학은 있다.
'야간비행'의 사람들.
고난에 맞서는 저 강인한 의지(意志)와 성실한 책임감.
얼마나 늠름하고 꿋꿋한 삶의 모습들인가.
그 삶 속에 시처럼 아름다운 셍텍쥐페리의 서정(抒情)이 있다.
사막이 왜 아름다운 줄 아는가.
그것은 사막 어딘가에는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잠시 후 파비앙은 깜짝 놀랐다. 세상이 어찌나 밝은지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달과 뭇 별들이 구름 위에다 파도를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비행기는 이상하리 만치 평온해졌다. 비행기는 행복한 섬의 물굽이처럼,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숨은 하늘의 일부분에 접어든 것이었다. 파비앙은 이상한 세계에 들어선 것이라 생각했다. 왜냐 하면 그의 손, 옷, 기계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비앙이 뒤를 돌아다보니 무선사가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우린 이제 살아날 길이 없게 되었는데 웃다니…, 미쳐 버리고 말았어.'
어쨌든 그를 붙잡고 있던 암흑의 팔에서 놓여 난 것이다. 포승을 끌러 잠시 동안 꽃밭을 마음대로 거닐 수 있게 내버려 둔 죄수처럼 그를 옭아 매고 있던 줄이 풀어졌다. 그는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는 별들 사이를, 자신과 그의 동료말고는 살아 있는 물체라고는 하나도 없는 세계를 이리저리 휘돌았다. 보석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갇혀 버리고 만 도둑의 처지와 똑같았다. 다시는 살아 나올 수 없는, 즉 사형 선고를 받은 몸으로 차디찬 보석들 사이를 방황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막으로 몰래 숨어 들어가 어린왕자처럼 죽고 싶지는 말자.
삶 속, 소행성 B612의 가로등에는 매일 저녁 아름다운 불이 켜질 터이니. ㅎ
***eunbee***
2013.03.30 07:12
'별들을 위해서 모양을 내겠어요.ㅎ
그리고는 사막으로 가서, 하늘 속 별들의 웃음소릴 들으며
이도시에서 저도시로 돌아다니는 작은 목동처럼 사막을 누비다가
내 지나온 여정을 더듬고, 마지막 마음의 행로를 확인한 후,
맨끄트머리에 새겨진 그리움을 다시 한번 그리며
웃음소리를 따라 날아오를 거예요.'
이건 누구 이야기인가요?
나그네새의 비행 이야기인가요?
아니지, 새벽을 향해 죽어라 헤엄쳐가는 파비앙을 닮아야지.ㅎ
쌩떽쥐페리는 어쩌면 저토록 아름다운 문장으로(또한 이야기로) 책을 엮어 우리들을
행복에 겨운 한숨을 쉬게 할까요.
작은딸이 오늘 원서와 번역서를 읽을 때의 감동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어린왕자'에 대한 감상을 말하는데, 원서로 읽는 감동은 한국어로 읽는 '어린왕자'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했지요. 그말 들으며 동우님의 엇그제 쓰신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서정가'
독후기를 떠올렸답니다.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읽던 때와는 몇배의 짙은 감동을 주네요.
조금 후에 은비가 돌아오기에, 내마음이 좀 들떠있습니다.ㅋㅋ
은비엄마는 은비 태우러 역에 나갔지요. 지금은 밤 열한시가 넘었어요.
***동우***
2013.03.31 06:33
"별들을 위해서 모양을 내시는 거예요?"
나는 흘려 읽었던 이 대목을 은비님의 감성은 여지없이 포착하셨습니다.
사막에서, 별들의 웃음소리 따라 날아오르고 싶은 은비님.
사막이 은유하는 바, 그런 곳에서 죽고 싶다는..
<아니지, 새벽을 향해 죽어라 헤엄쳐가는 파비앙을 닮아야지.ㅎ>
전자가 감성이라면 이것은 의지일까요? ㅎㅎ
은비님은 시인이세요.
프랑스어로 읽는 어린왕자..또는 일본어로 읽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아, 외국어를 알아야한다는, 또는 번역은 창작이라는 당위가 그래서 있습니다그려.
더블린의 북녘바람 묻혀 은비아씨는 돌아왔을 것.
지금 파리는 한밤중.. 할머니 곁에서 코 잠들어있겠군요.
***teapot***
2013.04.03 04:08
앞 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갈바를 헤아릴 수 없는
그 암흑 속을 느낄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참으로 깜깜 했었겠지요. 현재도 눈부실 정도의 밝은 세상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낫 밷!~(그러려고 노력 중~) 눈부실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인생의 가는 길로 이해 했는데요......
잘 읽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동우***
2013.04.03 04:17
티팟님.
절망적인 폭풍 속 저 암흑의 공간으로부터 구름 위로 올라갔을 때.
별빛 찬란한 고요한 공간.
얼마나 신비로웠을까요.
서정 넘치는 삶에 대한 은유...
데스칸소 가든 그림과 이야기랑 티팟님의 봄빛, 몰래 들어 가 훔쳐 보기만 하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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