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잡설들

김성월,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출간 축하

카지모도 2016. 6. 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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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달'님은 내 블벗입니다.

닉네임이 곧 본명(김성월 金星月)이신 분.

1998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명문대를 나온 두 따님과 아드님 하나 슬하에 둔 그녀는 주부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한국인입니다.

시인이시지만 방송인으로서 더 유명합니다.

공중파 방송의 '인도네시아'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은 거의 다 별달님의 손과 발과 머리를 거친 것들입니다.

지구촌 뉴스, VJ특공대, 환경스페셜, 러브 인 아시아, 김혜수의 W, TV특종 놀라운 세상, 에코프로포즈, 모닝와이드, 세계테마기행, 극한직업, 아시아 헌터, 리버오디세이등.....

 

놀라운 것은 그녀의 적극성과 진취성입니다.

어찌보면 당돌하기까지 한.

방송국 노련한 PD들도 고개를 휘휘 내젓는, 장소가 어디든 상대가 누구든 그녀는 뚫고 들어갑니다.

인도네시아의 정글 오지 방방곳곳, 추장이나 왕이나 고관대작을 비롯한 빈자 불구자 어떤 사람이든.

 

별달님이 이번에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방송에서 못 다한 얘기들.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 부제는 '착한 땅 착한 사람들 이야기'

택배되어 온 책, 단숨에 읽었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한걸음 친근하게 다가 왔습니다. 

단일민족이 동류의 문화를 향유하지 않는 너른 땅덩이에 2억 5천의 사람이 사는 큰 나라.

지구촌 오세아니아의 비경과 절경, 다양한 양식의 문화와 삶의 양태들.

스포일러일듯 하여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김성월님의 책.

출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