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부활>
-톨스토이 作-
***동우***
21.07.02 04:25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Алексей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83-1945)
그의 작품, 그에 관한 글조각들 여럿 올렸거니와, 톨스토이에 관하여 다시 지껄인다는건 진부합니다.
톨스토이가 말년에 쓴 그의 마지막 소설 ‘부활(Voskesenie)’을 올립니다.
이 작품에 대한 ‘로망롤랑’의 찬사.
"이 작품은 톨스토이의 예술적 성서이다. "전쟁과 평화"가 그의 성숙기를 장식하였다면 ‘부활’은 그의 생애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다"
아나키스트 ‘크로포트킨’도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만약 톨스토이가 "부활"이외에 아무것도 안 썼다 해도 대작가로서 인정받을 만큼 이 작품의 예술성은 높다"
부활.
서사도 감동적이고 사건과 환경의 상황묘파라던가 인물의 심리묘사같은 것,.. 특히 대문호의 생애에 걸친 인도주의적 사상이 이 작품 안에 구현 응집되어 있다는 평판 자자합니다.
잡설은 차츰 지껄이기로 하고,
오늘부터 연재 시작합니다.
함께 읽어요.
***흐르는 강물처럼***
21.07.02 19:52
산다고 바뿐중에....동우님 덕분에 아침에 읽기 한페이지...언제나 고맙습니다
어느듯 저도 흰머리가 사정없이 올라 옵니더 아마도 지나가도 모르시리라...ㅎㅎㅎ
이시절에 더러 몸살도 하고.....옷만드느라 고군분투 중이나 얼마나 좋은일일까요
건제하다는것이 늘 고마운 요즘 입니다....^^*
***동우***
21.07.03 05:19
한복차림 강물님의 고아한 모습, 아하 뵈었던게 언제였더라.
<아마도>가 아니라 <당근> 옆을 스쳐 지나가도 모르리이다.
내 쪽이 아니라 강물님 쪽에서 말입니다. 하하하..
미인이란 본시 강한 느낌으로 남자의 편도체에 새겨져 있는 법이지만, 남자의 늙어버린 모습이야 언감생심. 하하하
더구나 바다님에게 있어서 늙음이란...
아름다운 우리 것에 몰두하여 창조하는 업을 영위하시는 분이시니 감히 쉽게 범접하지 못할 것이고... ㅎㅎ .
그나저나 코로나인가 뭔가로 부터 사람들 빨리 해방되어야 할텐데.
이제 장마랍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언제나 내 오랜 친구 어리님과 강물님의 건승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21.07.03 08:28
동우님 뵌지는 십년...조금 지났고요
물어보시면 저는 여전히 치마자락을 휘날리며 뛰어 댕깁니더..
딱! 보시면 아시겠지요 어리또한 당연합니다
누가 봐도 이쁜~~ 매력적인 여인 입니다 요즘 더 아름답다는 소문이 있습니더...
장마 시작 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세요~~^^*
***동우***
21.09.20 07:46
첫댓글 강물님 어리님 비롯 길상벗님들.
모두모두 해피 한가위~
***흐르는 강물처럼***
21.09.21 06:50
동우님도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흐르는 강물처럼***
21.10.21 08:17
동우님~~ 날씨가 쌀쌀해 졌어요
따뜻하게 건강 챙기시기를....
언제나 고맙습니다....^^*
***동우***
21.10.21 21:40
강물님.
이 곳 있어 나는 따스합니다.
벌써 선선한 바람 스미는 가을.
늘 강물님의 건승하심을 기원하고 있답니다.
어리님께도 안부를~
***어리***
21.11.18 01:54
이제야 안부를 수신~^^
꼭~ 살아
한 번 더 만나져야지요
***동우***
21.11.16 04:28
톨스토이 만년의 걸작 ‘부활’
당시 러시아의 온갖 부조리하고 비인도적인 것들.
사회적 하이라키에 따른 인간의 불평등,, 토지의 편향적 소유, 종교와 계급제도, 사법제도, 형벌제도,..
톨스토이의 사상은 소박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오소독스한 기독교로부터 파문 당했지만 그의 사상은 예수의 말씀 바로 그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신의 의지에 의하여 태어난 것. 사람은 신의 의지를 존중하여 자신의 영혼을 구제하는 일이 그의 사명이 되어야 한다는...
마태복음을 다시 펴듭니다.
화내지 말라.. 형제를 사랑하라...간음하지 말라...거짓맹세나 거짓 약속을 하지 말라,..원수를 사랑하라....
로망 롤랑은 톨스토이의 ‘부’활‘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다른 어떤 작품을 통해서 보다도 톨스토이의 영혼에 곧바로 도달하는 맑은 눈동자를 볼 수 있다“
톨스토이의 부활.
함께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21.11.16 08:14
동우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이제 겨울에 들겠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민선이랑 동우님이랑 만날 날이 있을까요 ㅎㅎ
***어리***
21.11.18 01:53
그리워 찾아듭니다
두 분 다.
***동우***
21.11.18 04:12
마음에 그리움으로 담겨있는, 내 친구 강물님 어리님.
얼굴 마주하지 않아도 마음 속 그리움은 저 혼자 호젓이 이쁜 꽃이더이다.
늙어보니 그렇더라는 말씀인데, 여적 젊은 두분네야 그 경지는 아직일터.. ㅎㅎ
강물님 어리님.
모쪼록 건강 건강. 우야든둥 몸 돌보아 건강들 하셔야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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